[소설_리뷰]/판타지

[리뷰?]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

권아저씨 2022. 10. 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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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카카오 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이 요람을 떠날 때까지 
매년 백보 의식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줄 것.

그게 제가 원하는 겁니다.

-백보 의식 중에서

판타지 & 아카데미 / 레드리프 작

이번에 이야기해볼 작품은 '이 싸움을 끝내러 왔다'입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전작 결말을 허무하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아직은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내용]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 '검주'의 통치 아래 

세상은 약육강식으로 바뀌었고, 강자존이 당연시되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한 시골 마을에서 약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약탈자들에 의해 마을 사람들이 대다수 숨을 거뒀고,

약탈자들이 마지막 집으로 향할 때

괴물이 나타납니다.


[생각]

^오^

재밌네요

 

강한 주인공!

하지만 뭔가 하자가 있고

그걸 돌봐주는 스승.....도

뭔가 하자가...

 

뭔가 초반부의 개연성이 

어지럽다고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만

 

읽으면 읽을수록 로망이 있는 소설입니다.

재능이 있는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강자존의 세상에서 맨 위에 올라가고 싶은

주인공의 모습이 잘 그려진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2000년대 일본 소년 만화가 머리에 그려지는 듯한

열정을 보이는 주인공과 

그런 주인공을 이끌어가는 스승의 모습이

이 소설을 재밌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재능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데

선발주자가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약해 보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막 나가는 성격으로 인한

개그 요소가 있기에 

취향에 맞으신다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많은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후반부가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 외]

하루 만에 75화를 돌파하고

다음 화가 없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머릿속에서 유x왕의 돌핀이 나오더라고요

'두근거림을 떠올리는 거야'

 

오랜만에 심장이 격하게 뛰었습니다.

내용은 살짝 유치하고 개연성은 어색하지만

 

어린 시절 만화방에서 다음 화가

궁금해서 당일 날 빌린 책 반납하고 다음 권을 빌리던

그 시절 감성이 떠오르더라고요.

 

이 소설

저에게는 로망인 것 같습니다. 

 

작가님..

건강보다 연재가 우선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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