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녀석에게 한번 걸어보죠"
".......네? 뭘 걸어요?"
"이 녀석에게 걸고 한몫 따서 아카데미의 미래를 되찾아보죠."
- 경주 달팽이 배팅 중에서
이번에 이야기해볼 작품은 '아카데미가 망했다'입니다.
무료 연재작으로 진행되고 있던 작품으로
아직 52화밖에 안 나온 작품입니다.
[내용]
주인공은 왕국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변방 영주의 아들입니다.
유명한 아카데미에 교수로 취업이 되어서 역사학 교수로 아카데미로 불려 가게 됩니다.
가족들과 영지민들의 걱정을 받으면서
아카데미로 찾아갔지만....
아카데미는 이미 망해버렸습니다.
[생각]
술 먹고 강의하는 마법 교수
강의 시간에 잠자는 검술 교수
식비로 돈 날려먹는 부원장
도박으로 자금 탕진하는 학원장
정체를 숨기고 온 황태자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이 인물들이
무려 한 곳에 다 모였습니다.
정상인들은 출입금지이고
모두 나사가 하나 빼고 다 빠져버린
인물들 사이에서 주인공이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사실 주인공도 제정신은 아닙니다.
오자마자 교수들을 막말을 퍼붓고
가문 비전의 타격법으로
술 취한 교수의 주독을 날려버립니다.
자신은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주인공의 성장 배경이 점차 드러나면서
이 구역 미친놈이 누구인지
아카데미 인원들은 깨닫게 됩니다.
스토리 전개 자체가 시원하고
애초에 개그로 코드를 잡고 있는 터라
설정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깊게 따지고 들면
여러 오류들을 찾을 수 있겠지만
개그 코드가 될 수 있게 작가님께서
잘 버무려 놓은 것 같습니다.
읽는 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고
웃음 코드가 저랑은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글의 탬포가
강강강야..ㄱ..강강강강!!!
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 데
같은 방식의 진행으로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빠른 탬포 개그 소설들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그 코드가 맞는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
학생들도 미쳐가고
교수들도 미쳐가고
주인공도 미쳐가는
아카데미로 놀러 오세요 ^^7
(국왕도 뒷목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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