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카카오 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작품은 '마계 아카데미의 실눈 악역'입니다.
갑자기 소설을 찾고 있는데 눈에 딱 보이더라고요.
마계 + 아카데미 + 실눈 + 악역?
이걸 어떻게 참습니까!
[내용]
주인공은 작가입니다.
소설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세계관과 내용으로 진행하다가
성공을 위해 독자들의 취향에 맞춘 진행을 하다 보니
소설의 내용의 많이 무너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자괴감을 가지고 있을 때,
주인공의 집에 한 인물이 찾아옵니다.
바로 자신의 소설 속의 인물 '아센 아델'이 말이죠.
[생각]
와! 마계
와! 아카데미
와! 악역
와! 실눈?? 실눈!!!
저는 이 소설에 처음 부분에서 이미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우수에 찬 눈빛의 실눈 캐가
나를 찾아온다?
그것도 무엇인가를 숨기면서?
와우!
크흠....
이 이야기는 주인공이 소설 속의 캐릭터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실눈캐 악역이 되고
자신이 만든 세계관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초장부터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줍니다.
'현실로 돌아가는 방법'
'없습니다'
이런 건 너무 좋네요.
목표가 현실세계의 귀환 이외의 것으로 설정될 수밖에 없는 장면
자신이 망쳐놓은 세계관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은
아델의 몸속에서 아델의 꿈을 이루어 주려고 합니다.
주인공의 가문은 인간들에게 버려져
마계로 가게 되는데
자신이 망쳐놓은 세계관 밸런스를 감당해야 합니다.
인간 측은 너무 강하고
마계 측은 인간 측에 비해 약한 상황입니다.
작가님께서 마계에서 살아남으라고
마계 가문의 호위로 만들어주셨는데
마계 가문 측에서 너무 쉽게 믿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안전장치를 마련했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 아끼는 딸의 호위가 되었는 데
조사나 의심이 생각보다 적지 않았나 합니다.
또한 주변 인물들의 생각이 살짝 단순해 보이기도 하고
처음에 얻은 눈과 호위라는 직책은 흐릿해져 가며
나름 목숨을 담보로 호위로 잡혀있는 상황의 내용이 없어져
살짝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실눈캐라는 점을 이용하여
주인공이 '뭔가 위험한 녀석'이라는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살인광처럼 보이게 캐릭터를 꾸며 놓았습니다.
주인공의 능력 또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실눈캐가 마냥 좋아서...
너무 재밌게 읽었네요.
사연 있는 실눈캐..
최고야...
[그 외]
예전에 블x치라는 일본 만화에 '이치마루 긴'이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했었습니다.
흑막으로 보이지만 사실 착한 놈에
순애보인 녀석..
최고지 않습니까.
이번 소설도 실눈만 보고 달렸는 데
너무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연재 작은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고 했건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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