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네이버 평점 (9/09일 기준) : 9.3
이번에 이야기할 작품은 '플레이어가 과거를 숨김' 입니다.
이전에 한 번 읽었던 작품인데 추석 기념으로 다시 읽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인공의 외면에 보이는 모습과 생각하는 내용이 상반되면서
소설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작품입니다.
[내용]
게임의 세계선과 하나가 되어가는 세상에서 주인공은 과거에 많이 플레이 하지도 않았던 게임 속 캐릭터와 하나가 됩니다.
주인공 중학생 시절 성심성의 것 만들었던... 설정이 과다한 캐릭터와 말이죠.
변화된 모습은 항상 기품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느 때나 깔끔한 정장과 구두를 차려 입고,
여유를 가지고 티타임을 가지며,
예의를 지키고 행동 하나하나에 멋이 흐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반듯하게 의자에 앉아 찻잔에 담겨있는 차를 음미하며 말합니다.
"차가 괜찮군"
하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죠.
'무슨 녹차 티백 가지고 이렇게 난리야!'
주인공의 게임캐릭터는 귀족이며, 악마사냥꾼으로 악마를 사냥하며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생각]
착각물로서 처음 무료로 나올 때 부터 보고 있던 작품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문제의 해결이 너무 단순하고 착각을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적어놓은 설정으로 재능이 있다'
이 하나로 삼라만상의 모든 문제들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착각물에서는 착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계기가 있을 텐데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이 외부에 보여지는 모습이 그럴 것 같습니다.
외견으로는 귀족, 실력으로는 너무나도 강한 모험가입니다.
실제로 레벨시스템이 존재하는 데 거의 의미가 없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50이든 100이든 적이 500이든 600이든 악마면은 무조건 이기기 때문에
보여지는 모습으론는 강해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속으로 하는 생각과 보여지는 모습의 괴리가 이 소설의 포인트인데
자신은 랩이 낮기에 너무나도 노력하고 있고
과거 중학생 때의 설정을 간직한 지금의 모습을 너무 나도 쪽팔려하고 있기에
내면을 바라봤을 때는 웃음이 나오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만
멀리서 지켜보니 악마의 정신공격 면역에
악마면은 랩 차이와 스펙이 얼마나 차이가 나도 공포에 빠트릴 수 있으며
마법을 이해해서 마력이 적어도 강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고
마법만을 공부한 마탑보다도 마법에 대해서 잘 알고
기사들이 평생을 걸쳐서 수련하는 검기를 보는 것 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정을 보며 착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며
주인공도 재능에 대해선 아무런 의문도 없이
'아 재능이 있다고 써놓았었지!'
'어 되네?' '내가 이렇게 노력했어'
라는 부분이 조금.. 그랬습니다..
자기 모습을 더 싫어하거나 의도랑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소설 전개가 빠르고
캐릭터들이 유쾌하며
재밌는 부분도 많아서 아쉬운 부분이 두각되어 보인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읽으면서 재밌게 보았던 소설이기에
이렇게 진행되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소설이었습니다.
[잡담]
재밌게 읽었던 소설인 데 적고 나니
주인공 뒤통수를 때려주고 싶네요 ㅋㅋㅋ
이 자식 재능충인데 속으로 아닌 척 가식 떨고 있었잖어..
'어허헣 악마 잡아서 랩업해야지' 이러고 있네 이 자식!
어딜 모든 걸 해결할려고
차츰차츰 올라와라 애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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