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_리뷰]/판타지

[리뷰?]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

권아저씨 2022. 4.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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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카카오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판타지&아카데미 / 글쓰는기계 작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마법학교 마법사로 살아가는 법'입니다.

처음엔 흔한 아케데미물로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아주 요망한 개그물입니다.

현재 179화까지 읽었습니다.


[내용]

주인공은 대학원생으로 살다가 판타지 세계관에 마법가문으로 환생하게 됩니다.

대학원생때의 고통으로 편하게 놀고 먹을려는 습성이 들었지만

가문에서 아카데미로 보내게 되면서이야기가 시작합니다.  

미래에 놀려고 현재를 살아가는 주인공의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계속해서 일에 휘말리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생각]

그 있잖아요.

소설책읽으면서 혼자 키득키득 하는 사람

그게 저였습니다.

 

이 소설은 정말 아카데미 착각물의 탈을 쓴 개그물입니다.

 

저랑은 개그코드가 너무 잘맞아서 하루만에 179화까지 읽고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은 정말 편하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제가 읽고 있는 부분에서 보면 오히려 주인공이 구렁텅이로 스스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긴 하지만 그초자도 웃기면서 넘어갑니다.

 

일단 제가 대학생활을 할 때 일이 문뜩문뜩 떠오르는 구간이 있어서 더욱 이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의 눈치를 보면서 주인공의 대처능력을 시험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오는 데 주인공의 재능과 노력으로 어떻게든 타파합니다.

 

물론 .. 타파하다가 또 일이 생기긴 합니다만..

 

다른 친구들은 아직 새내기라 그런지 교수가 착한 사람들인줄 알고 지내지만 서서히 진실을 알아가며 주인공화 되가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주인공이 하는 짓은 교수의 탓이다!라고 생각되게 만들면서(사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으면서)주인공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고 또 주인공은 마음에도 없는 일을 하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지는 않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주인공이 착한 일을 하게 되게 됩니다.

 

생각 이상으로 교수진들의 개성이 웃기고 주인공이 하는 짓은 진지함해서 상반된 차이로 발생하는 괴리감이 개그로서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순수한 친구들도 웃기긴 똑같습니다.

어떻게든 교수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을 최대한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노력할수록 잘못된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는 주인공이었습니다.

 

중간부터 친구들이 너무 많아져서 자주 안나오는 인원들이 발생하는 데 그런 주변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내용또한 가끔씩 있어서 잘 안보여서 안타까울 때쯤 묘지에서 사령술 부리듯 친구들이 다시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개그물에 가깝지만 글 또한 짜임새가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그 외] 

이 다음이야기는 주인장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스포가 될 수있고 주인장이 마음대로 적는 글입니다.

 

아니 일단 너무 웃겨요.

교장이 아득바득 주인공과 학생들을 괴롭히려고

막 계획짜고

막 함정파고

막 준비하고

 

하는 데 주인공이

아.. 교장이 또 저러는 구나 ^^...하면서 

 

네네 제가 하겠습니다 ^^7 (졸업하고 뒤통수 딱 대라)

꾹꾹 참아가며 교장의 마음을 읽을려고 노력합니다.

 

외출하는 데 몬스터를 푸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밥을 안 줘서 식량창고를 털려고 하지를 않나

아카데미에서 탈출하려고 별의별짓을 다하고 

 

얼마나 당했으면 교장이나 교수진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주인공이 직면해도

'아.. 교수들이 또 난리구나.. 분명 이것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 하면서

해결을 하는데 

 

????

 

뭐하세요??

 

하면서 교수진들이 놀라는 부분 또한 웃음가득입니다.

 

진행하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어떻게 해서든 교장이 마음에 들면서 짜증을 낼 수 있게 만드는 저력..

이것이 대학원생으로 단련된 눈치밥과 돌려까기 스킬..

 

다른 교수진들도 미쳐버려서 

 

"아 재료가 없어? 나가서 캐 와"

"예?"

"캐오라고"

"예? 밖에 괴물들이 있는데요??"

"그게 너가 재료를 구하는 데 문제가 되나?"

"?????"

 

모든 상황이 교수와 학생들이 사이를 이간질하려고 악의적으로 맞춰져있어요 ㅋㅋ

그런데 그게 또 웃겨 ㅋㅋㅋ

교수는 너네는 해야지

학생은 저희가 해야죠?

 

이런 상황인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또한 웃음 포인트였습니다.

 

환경 또한 아카데미의 탈을 쓴 서바이벌이라서 이게 참.. 뭐랄까.. 

예전이 유명하던 살아남기 시리즈 아카데미 판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