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_리뷰]/영지물

[리뷰?] 망겜 속 공작가의 망나니로 살아남는 법

권아저씨 2023. 6. 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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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영지물 & 판타지 / 올가미 작

 

이번에 이야기해볼 작품은 '망겜 속 공작가의 망나니로 살아남는 법'입니다.

어우.. 제목부터 어질어질 하네요. 글을 적으면서도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일단 문 닫고 들어와보세요. 이거 '영지물'이라고요

 

소개

주인공은 게임 속에 공작가의 망나니가 됩니다. 게임 밖에서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했었지만 과거로 보내주면서 주인공은 클리어의 가능성을 보게 됩니다. 주변 평판이 나쁘고 공작직의 망나니인 점을 이용하여 적당한 미친 짓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갑니다.

 

영지물이다

그렇습니다. 예. 영지물이었습니다. 이야.. 너무 좋네요. 자신의 영지 상황을 개선시켜 나가며 앞으로를 대비하는 장면들이 많이 그려지는 데 영지물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영지 내의 반대 세력을 정리할 때 적당한 망나니짓이 가미된 게 괜찮지 않았나 싶습니다. 망나니라고 너무 막 나가면서 해결할 수도 있는 데 선을 잘 타면서 진행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요새는 망나니 물이 많아서 그런지 애매하다고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괜찮은 망나니가 아니라 진짜로 나쁜 망나니로서 해결하는 작품들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누나들은 나가있어

영지물의 특성상 재능 있는 인물들을 모아서 영지를 발전시키는 이야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이 소설에서도 인물들이 모이는 데... 예.. 다들 여성진입니다. 여성진이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게 거부감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조금 억지로 여성진들만 모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주인공이 들어간 게임 자체가 남성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중요 인물들이 여성이면 모를까 스토리 진행에서 악역들은 대부분 남성입니다. 작가님께서 하렘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과정을 그리고 싶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어린 시절 보았던 라이트 노벨을 많이 떠올리게 했습니다. 조금 더 남성 인물을 섞거나 애초에 할렘 게임이거나 하는 이야기가 있었으면 어땠을 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랬으면 더 빨리 탈출을 하...)

앞으로의 이야기

아직 많은 회차가 나온 작품이 아니다 보니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소설의 초반부만 읽었다고 볼 수 있는 데 영지의 발전 과정이나 인물들의 성장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성진들을 쳐내지 않고는 목이 턱턱 막히는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고 주인공의 행동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주변이 점점 멍청해진다거나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아시죠? 영지물은 사랑이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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