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_리뷰]/영지물

[리뷰?] 회귀한 용병은 다 계획이 있다

권아저씨 2023. 1. 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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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영지물 & 판타지 / 골드행 작

 

오늘 이야기해볼 작품은 '회귀한 용병은 다 계획이 있다'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영지물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

 


[내용]

용병들의 왕이었던 주인공이 과거 자신의 가문과 영지를

빼앗긴 원수를 갚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이전에 자신의 가문이 멸망한 이유를 죽기 전에 

알아채고 복수를 다짐하면서 죽었을 주인공이

어째서인지 아직 가문이 살아있고,

전쟁이 나기 전의 과거로 돌아와서 주인공만의 스타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생각]

영지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습니다.

주인공이 회귀하고 과거의 영지로 돌아왔을 때

어디서 본 듯한 영지 설정이 나옵니다.

 

 

 

왜 그런 곳 있잖아요.

많은 몬스터들의 군세를 막아내는 요새 같은 곳

 

영지 운영금이 대부분 군비에 치중이 되어 있어 

생활에 관한 의식주의 기반이 약해

수입이나 원조로 운영되는 곳

 

주변의 도움이 점점 줄어들어

영지의 운영이 힘들어지는 곳

그런 곳이 과거 주인공의 영지로 나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어디서 본 듯하게 망나니의 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좋았던 점은

주인공이 망나니인 채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려 하는 점이었습니다.

 

망나니니까 망나니답게

 

이 말에 걸맞은 행동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주인공의 행동을 보면

한숨 쉬면서 쉬쉬 하는 이유가 있었겠죠.

하지만 미래를 보고 왔기 때문에

하는 일마다 성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방식이라는 게 있잖아요.

 

아니 ㅋㅋㅋㅋ

니 맘대로 파혼하고 오지 말고 ㅋㅋ

니 맘대로 용병 끌고 오지 말라고 ㅋㅋㅋ

 

제가 부모님이었으면 

정말 뒷목 잡고 머리에 딱밤 날리고 싶었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마수가 많은 숲을 탐험한다고 했을 때

 

-하지 마라

-넴

 

하고 주인공이 몰래 용병 고용해서 숲으로 들어가는

망나니 다운 짓거리를 보여줍니다.

 

또 주변에서 계속 이상한 애를 주워 와

약혼녀 등쳐먹고 돈 벌어 와

마탑 등쳐먹고 가격 후려쳐

 

어웈ㅋㅋㅋ 

제발 좀 ㅋㅋ 아들아 말 좀 들어라

 

개과천선, 이미지 관리 등의 변화 없이

주인공답게 진행해서 좋았어요.

 

영지물스럽게 진행되는 부분 또한 매력적이었습니다.

영지에 인재와 자원이 필요한 것을 알기에

이를 해결하려고 스토리를 진행하였고,

 

주인공이 용병이었기에

용병답게 운영을 하려는 모습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영지물답게 영지전, 공성전도 있기에

영지물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보고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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