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_리뷰]/판타지

[리뷰?] 게임 속 흑기사가 되었다

권아저씨 2023. 3.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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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판타지 / 휴헤 작

 

이번에 이야기 해볼 작품은 <게임 속 흑기사가 되었다> 입니다.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모난 곳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술술 익히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소설이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볼 때는 7.8점대였는데 오늘 보니 8.97점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소개

주인공은 게임 속에 빙의하고 1년이 지났습니다. 

다른 직업도 많았지만 게임 속 직업인 흑기사가 되어서 반은 인간, 반은 언데드인 상태입니다.

단순히 게임 속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내다가 점차 이상한 점을 눈치채면서 

자신이 키웠던 4명의 캐릭터의 흔적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적당하다

이 소설을 보면 참 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은하게 재밌어서 계속 읽게 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배경은 다크 판타지스러운 것 같은데 스토리의 진행은 적당히 어둡습니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은 어찌 보면 갑작스럽게 반언데드가 되어버린 상황인데

'길치'라는 습성을 더해서 분위기를 어둡지 않게 환기시키는 설정이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강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으면서 흑기사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팔다리가 잘려나가도 싸울 수 있고, 주변의 적들의 생기를 흡수하여 

체력을 회복하면서 지속전에 강한 느낌을 잘 살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전투 방식으로 인하여 흑기사들에 대한 주위의 시선이 좋지 않았고,

전쟁터에서 싸우는 모습이 유명하여 사람들은 흑기사를 꺼려했지만 

주인공이 계속 인간으로 있고 싶어 하면서 하는 행동들이 

점차 주변을 바꿔가고 있는 모습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야기 진행의 독특함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흘러감에 따라 사제를 구해주고받은 반지가 있는데

반지 안에 영령이 있어서 위기의 순간 1번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는데

다른 조건이 있어서 도움을 못 받았던 장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못쓰냐?

아닙니다. 주인공이 반지를 부숴버리고 영령을 흑기사의 기술로 흡수해 버립니다. 

아니ㅋㅋㅋ 그렇게 쓰는 거 아니라고ㅋㅋㅋ

생각보다 재미있게 넘어가는 장면이 이외에도 여러 개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생각지도 못하게 진행을 하는 부분이 있어서 재밌게 봤습니다.

무슨 조건을 찾고 이를 이루는 절차를 따르는 게 아니라

주인공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장면들이 좋았습니다.

 

상행 편도 보면서 초반에는 단장이 너무 멍청하게 나오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기사이고 이전에 기사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내려치기 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야기가 진행이 됨에 따라 조금 부족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행 편을 잘 끝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너무 강한 흑기사

그래도 흑기사가 너무 강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용병들이 너무 약한 것인지 

흑기사 기준으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니 적은 강하게 나오는 데

주변의 인물들이 그렇게 강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혼자서 해결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한 번쯤은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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