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_리뷰]/스포츠

[리뷰?] 괴물 천재 선수들이 날 너무 좋아함

권아저씨 2024. 2. 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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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포츠 / 혜인태 작

 

이번에 이야기 해 볼 작품은 '괴물 천재 선수들이 날 너무 좋아함'입니다.

아.. 이 작품 너무 재밌네요.. 정말 스포츠 물이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스포츠 물에 바라는 로망이 다 들어가 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지금 109화까지 나와있어서 빨리 300화 400화를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소개

주인공은 고등학교 야구부 선수입니다. 정해진 포지션 없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유틸리티 선수이지만

같은 야구부 선수들이 너무나도 굉장해 자신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잃어가며 야구를 그만 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모두 주인공의 장점을 알고 있고 주인공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자신감 없는 나날을 지냅니다만 야구 시합을 경험하고 점차 성장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유틸리티 선수인 주인공

스포츠하면 감동과 로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제가 바라는 것은 열정 가득한 주인공인데요. 

이 작품에서는 작가님께서 로망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감이 없는 고등학생 야구 청년입니다.

자신보다 뛰어난 주변 사람들을 많이 보고 생활하며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데요.

사실 주인공도 그 뛰어난 사람들 속에서 시합에 출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각 선수들은 저마다의 특기를 가지고 있는 데 주인공의 특기는 수비입니다.

1할대의 낮은 타율을 가지고도 수비만으로도 기용을 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멋있지 않습니까.

또한 수비는 재능일 수도 있지만 경험의 산물이라는 점이 더욱 주인공을 빛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수비가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밴치에서 대기하고 있는 대기선수.

공격력이 부족하여 선발로는 사용할 수 없는 선수.

그런 조건들을 주인공이 가지고 있었고 2학년 후반까지 대부분의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노력하고 계속해서 주전을 노리고 있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시합에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포지션을 도전하며 출전 기회를 얻는 모습도 주인공의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야구는 청춘이다

주인공이 깨지고 부서지면서도 열정을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을 주변 선수들은 알고 있었고

암묵적으로 주인공은 모두가 따르며 건들지 않는 인물이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다 출전의 기회를 얻게 되며 주인공은 점차 자신감을 찾고 있었지만

결승 경기에서 빠지게 되며 다시 한 번의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장면이 주인공에게 몰입할 수 있던 장면이 아닐 까 싶습니다. 

아직 주인공에게는 먼 목표라는 느낌이 확 다가오면서 왜 자신감이 없는 생활을 했는 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3학년 주인공이 주장이 되면서 주인공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까지 읽었다면 아마 100화까지는 쉽게 달릴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청춘을 느꼈고 감동과 재미까지 있는 부분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짚기가 어렵네요.

 

다양한 조력자들

저는 주인공 주변의 인물들 중에 나쁜 인물이 없는 게 이 소설의 하나의 장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라이벌은 있고 경쟁하는 사이는 있어도 악인이라고 정의할 만한 인물이 없어서 글이 더욱 감동적이게 다가왔습니다.

고등학교때나 나아가 선수생활때도 주변 인물들과 함께가며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든 상황들이 주인공의 성장을 도와주는 느낌이랄까요.

특히나 주인공 아버지의 존재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진중한 인물로 그려지지는 않고 장난기 많은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만

주인공이 좌절할 때나 선택을 어려워할 때 항상 마음에 다가가는 조언을 주며

후회하지 않는 길을 안내해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가장 의지하는 사람처럼 그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잡담

다양한 야구 작품들을 보면서 이 정도의 청춘이 느껴지는 작품이 있었나 생각을 해봤습니다.

H2나 크로스게임부터 메이저, 크게 휘두르며 등 일본 애니에서 그려지는 청춘은 많이 접했습니다만

국내 작품 중에 이 정도로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을 둔 작품이 있었나 싶습니다.

물론 제가 못 본 명작들도 많겠지만 저는 스포츠 물에서 가장 재밌게 본 작품으로 뽑고 싶습니다.

지금까지는 스포츠 물 1위가 뭔가요 라고 물어보시면 저는 당당하게 '괴물 천재 선수들이 날 너무 좋아함'이요 

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야구를 안 좋아하신다면 2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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