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_리뷰]/스포츠

[리뷰?] 재능빨로 FA 천억 포수!

권아저씨 2023. 4. 8. 20:17
반응형

이 글은 점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포츠 / 페디아 작

이번에 이야기해 볼 작품은 '재능빨로 FA 천억 포수!'입니다.

와..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습니다.

저는 스포츠물에 상태창이나 새로운 능력 개화 등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회귀물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는 데 회귀를 해도 처음부터 차츰차츰 발전해 나가는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이 소설은 다른 판타지적 요소가 적게 들어간 만큼 생각보다 깔끔한 스포츠 성장물을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소개

주인공은 부산 야구팀의 2군에서 1루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출전마저 불분명한 상황이었습니다.

과거에 라이벌의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아서 운동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던 도중 2군 주전 포수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포수 자리의 예비가 필요한 상황에 주인공이 나서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담백한 스포츠물

스포츠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선수들의 상태창? 능력 ? 아니 

저는 사람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어려움이 있고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인물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래서인지 판타지적 능력으로 갑작스러운 발전을 하는 스포츠물을 선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2군에서 1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던 주인공이 새로운 재능을 찾아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처음 포수 포지션을 맡기에 마스크, 보호구 하나하나 새롭게 배우는 모습이 스포츠물을 보는 것 같았고 

재능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빠르게 진행이 되어서 스토리가 재밌게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다른 포수들에게는 없는 블로킹 능력이라던가 좋은 어깨 등과 같이 포수의 자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루수로 성장해왔고 좋아하던 선수도 1루수였기에 고민하고, 점차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어야 더 어울리는 지를 깨달아가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이 소설에서 가장 좋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자리를 찾아가면서 점차 1군, 국가대표 등에서 활약을 하고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이야 이게 스포츠물의 주인공이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담백한 스포츠물(+재능)을 본 게 아닌 가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재능만물설

예... 재능이면 다됩니다..

조금 더 어려움이 있거나 뭔가 부족했거나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눈이 매우 좋았다. 즉 선구안이 애초부터 좋아서 4볼을 잘 골라내던 선수였다도 아닌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포구가 가능하다? 이야.. 너는 진짜 미ㅊ..

주인공이 재능이 있는 설정은 괜찮은 데 너무 모든 걸 다 잘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도 너무 빠르게 말이죠.

그래서 점점 노력가 설정이 붙어가는 장면들이 나오는 데 천천히 진행해도 재밌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 포수로서 점차 채워가는 장면이 있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7

악역이 아쉽다

예.. 악역이 참 아쉽습니다. 저는 처음에 홍보팀장?

구단에서 서로 자리싸움하는 장면이 있었는 데 대립각을 세우면서 너무 쉽게 없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야구 이야기에서 중요하지 않은 장면이니 빠르게 스킵해서 괜찮습니다만 조금 더 재밌게 쓸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주변에 다들 착한 사람들만 있어서 좋은 데 악역이 너무 없는 것처럼 보여서 적당히 악당처럼 보이는 인물이 있어서 라이벌 구도를 잡아줬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인물이 과거부터 인연으로 엮인 인물인데 서로 너무

"......"

"..........잘 했네"

"...어"

이거는 무슨 숨 막힐 듯 조여 오는 필드의 압박도 아니고 조금 더 개성 있게 그렸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아직 다 이야기가 풀린 게 아니라 둘의 관계도 기대가 됩니다.

 

지금 70화 가까이 읽고 있는 데 재밌네요. 

큰 문제없이 진행되는 스포츠물을 보는 것 같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빠르게 진행됨과 동시에 주인공이 성공해나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으시면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