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_리뷰]/현대

[리뷰?] 진품명품 천마감정사

권아저씨 2022. 10.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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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현대물 & 판타지 / 멍애츼 작

 

이번에 이야기해볼 작품은 '진품명품 천마감정사'입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50화 무료로 이벤트 시에 봤던 작품인데

이야기의 진행이 재밌어서 쭉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박물관을 가지고 싶어 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좋아했기에 박물관 면접을 진행하지만 불합격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오래된 무너진 무덤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안쓰러운 마음에 무덤을 정비하고,

가지고 있던 초코파이를 무덤 위에 바치고는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온 다음날

무덤의 주인이었던 천마가 선행에 기뻐하며

주인공에게 선물을 내립니다.


[생각]

선행을 바탕으로 얻는 기연으로

주인공이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발견물들을 발견해나가며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자신만의 꿈인 개인 박물관을 만들어 전시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주인공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제품이 진품인지 명품인지를 판단하지만

스토리 진행이 이어질수록

값이 오를 것 같은 명품, 그림, 유물 등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해발굴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오르골을 발견하는 장면이었는데

작가님께서 담담하게 풀어내면서

왠지 모를 감동이 찾아왔습니다.

 

막 아침드라마처럼 

크헝크헝ㅎ ㅠㅠ 

우리 가족 드디어 찾아쓔휴큐ㅠㅠㅠ

 

이런 느낌으로 갈 수 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담백하게 풀어나간 내용이

아마 이 소설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조금 더 읽다 보면 주인공이 미대생들을 도와서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시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이 박물관을 위해서 돈을 벌고 싶어 한다는

내용임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초반부에 주인공이 물욕 없이 행동하겠다고 

다짐을 했던 것과는 다르게

투자가가 되어 돈을 수익을 생각하고 있는

내용으로 진행이 됩니다.

 

물론 주인공이 아닌지라 내면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소설이 사실 주인공의 투자로 인한 성장물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소설에서 동떨어진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 담백한 내용으로

잔잔하게 재미가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 외]

확실히 선행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주인공의 내용은 재밌네요.

 

뭔가 눈살 찌푸리게 되는 장면이 없이

무던하게 흘러만가도

재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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